제31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가 지난30일(월) 저녁 한인회관에서 2015년 마지막 4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김형률 한인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년 전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많은 걱정이 앞섰던 것이 기억난다. '어디서든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학창시절 은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 동안 이사진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쏟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인회장 인사, 3분기 한인회 업무실적, 4분기 한인회 재정보고(코리안 페스티벌, 노인회 주방공사, 한국학교 기금, 사무실 렌트 현황), 패밀리센터 4분기 업무 및 재정보고, 선거관리위원회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사회의 최대 안건은 애틀랜타한국학교 부채상환 문제였다. 이에 대해 오영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한국학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20일 모금활동을 마치고 21일 한국학교측에 기금을 전달한 후 22일에는 배기성 차기 회장과 잔액 상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조속한 부채상환을 위해 이사진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인회는 오영록 한인회장과 김형률이사장을 비롯한 한인회 이사진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식도 가졌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는 오는 27일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2016년 1월 9일에는 32대 한인회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형률 한인회 이사장은 애틀랜타한국학교 부채상환을 위한 기금 3000달러를 한인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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