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애틀랜타지회(이하 CBMC)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0일(화) 오후7시KTN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애틀랜타 지회와 스와니 지회, YCBMC, 북미주연합회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2년간 활동하게 박화실 씨는 애틀랜타 지회 최초의 여성회장이다. 박 회장은 18여년간 보험과 재정관리 경력자로 9년 전에 ‘스테이트팜 박화실 보험’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고, 한국학교 이사와 여성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CBMC의 화요포럼과 목요공부방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의 원리 원칙을 배우며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CBMC의 일터사역과 전도와 양육이라는 비전아래 CBMC의 조직의 틀과 핵심가치를 익히고 기독실업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12대 CBMC애틀랜타 지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들을 소개했으며 송권식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권식 직전 회장은 “전도와 양육을 통한 일터의 변화를 추구하는 CBMC 정신이 지속되길 바라며, 도움을 준 임원진들께 감사하다. 새 회장을 도와 모든 회원들이 CBMC 회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도록 협력하겠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CBMC중부연합회장 배현규회장은 축사를 통해 “CBMC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이취임식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나님께서 경영을 통해 박 회장을 준비시키셨고, 이제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하신다고 믿는다. 우리는 일터 사역자로 일터, 지역사회, 미국 뿐 아니라 미전도종족까지 나아가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자”고 말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오영록 회장은 “CBMC가 있어 한인회관, 코리안페스티벌행사 등 한인회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수고하신 송권식 전임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박화실 신임회장을 도와 차세대 리더들을 길러내고 1세들의 신앙을 전수하도록 하는데 주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기독실업인회는 현재 한국 300여개 지회, 미국을 포함한 40개국에 160여개 지회, 총 8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