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후보(왼쪽)가 김순영 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후보등록증을 전달받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배기성 후보(왼쪽)가 김순영 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후보등록증을 전달받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 조지아요식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배기성 씨가 지난 20일(화) 애틀랜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김순영 위원장)로부터 후보등록증을 전달받았다. 배기성 후보의 당선 여부는 내달 7일(토) 열리는 한인회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배기성 후보는 지난 15일 32대 한인회장 후보 접수를 끝냈으며 유권자 등록 신청서와 서약서, 각서, 이력서, 한인회장 공탁금 5만불도 이미 입금했다”고 밝혔다.

김순영 위원장은 “그 동안 한인회장 출마자가 없어 고심해 왔으며, 전현직 한인회장들을 차기 한인회장으로 재추대하려고 노력했으나 모두 사양했다.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어 회장 선출 과정을 조심스럽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2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한 배기성 씨는 한인회 28대, 29대 은종국 회장 재임 시 부회장을 거쳐 한인회 이사장, 재미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조지아요식업협회 회장, 기독실업인회 회장, 조지아대한체육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메리칸 델리 체인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영록 한인회장 집행부 출범 당시에는 교육부장을 맡았다가 이후에 관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