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영, 이하 선관위)가 지난 8일(화) 한인회관에서 선관위 모임을 가졌다.

김순영 위원장은 “등록마감일이 9월 20일이지만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대책을 논의하고자 모임을 갖게 되었다. 선거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후보가 2-3명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등록을 마친 후보는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회칙에 따라, 마감일을 일주일 정도 연기할 수 있다. 하지만 후보자들을 적극 물색하고 매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직책인 만큼 리더로서 자신의 능력으로 한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책임 있는 후보자들의 출마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서는 여성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출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선거 홍보와 관련된 안건에서는 좀 더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관위원장이 라디오나 TV 방송에 출연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한인회장 투표 일시는 오는 11월 7일 오전8시-오후7시이며 투표장소는 한인회관을 포함한 추가 2곳(추후공지)이다. (문의=770-813-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