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 개학식이 지난 8일(토) 오전 10시 둘루스 소재 루이스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열렸다.

개학식에서 송미령 교장은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한국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을 환영한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꿈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송 교장은 "올 가을학기 클래스 규모는 등록학생 수는 390여명 31학급이며 41명(교장1명, 담임교사31명, 특활교사 9명)의 교사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지난 2009년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외국어 특수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본교에서 이수한 학점은 조지아주 어느 고등학교에서든 제2외국어(한국어) 점수로 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유근 이사장은 “토요일 오전, 집에서 늦잠을 자면서 쉴 수도 있을 텐데 한글을 배우기 위해 부지런히 시간을 낸 학생들 및 학부모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교사를 포함한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