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 크리스천 아카데미 하이스쿨(Wesleyan Christian Academy High School)의 교장인 팀 릭맨(Tim Rickman)의 아들 리 릭맨(Lee Rickman·24)이 지난 13일 자메이카 선교여행 중 떨어진 나무 가지에 목숨을 잃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이 학교의 롭 브라운 회장이 보내온 서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릭맨은 선교여행을 모두 마친 뒤 휴식일에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폭포에서 쉬다가 돌풍에 큰 나무가지가 부러져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브라운 회장은 "릭맨은 이 세상의 잠시 동안의 삶을 마치고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 천국의 시민이 됐다"고 전했다.

또 릭맨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고로 학교의 교육센터 교목인 폴 코츠(Coates) 또한 중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단기선교여행팀은 노스캐롤라이나에 15일 돌아올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