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 가 지난 21일(토) 제18회 동화대회를 개최했다. 하이랜드 치과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 금상은 배꽃반 박아이린 양이 차지했다.
동화대회는 중급반(배꽃, 백합, 붓꽃, 들국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화대회는 한국학교 측이 미리 선정한 동화 ‘작은 씨앗의 꿈’, ‘복을 받은 두 친구’, ‘위대한 화가,솔거’, ‘의리있는 두 형제’, ‘진짜 부자’, ‘짧은 바지’ 총 6편을 학생들로 하여금 읽게한 후 시험을 통해 독해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독해실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동화 1편을 선정해 시험 내용에 포함시켰다.
한국학교 측은 한국 고유의 전래 동화를 읽고 우리 선조들의 교훈과 재치,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동화대회를 마련하고 있다.
송미령 교장은 “이번 동화대회는 중급반 학생들 전체가 참여해 그 의미가 있었다”며 “미리 출제 문제를 학생들에게 내줘 학생들의 학습의욕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기회였다. 당일 공개하지 않은 한편을 포함하여 문제를 출제함으로 학생들의 실력 평가에도움이 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제18회 동화대회 수상자는 Δ금상=박아이린(배꽃) Δ은상=김나현(붓꽃), 이새해(붓꽃) Δ동상=신해나(배꽃), 김민주(라일락), 김보현(백합) Δ장려상=김현우(배꽃), 김수민(라일락) , 조하은(붓꽃), 전예은(배꽃), 전서겸(봉선화)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