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박경자) 2월 정기모임이 지난 목요일(26일) 오후 5시부터 아틀란타성결교회(담임 김종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건망증'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전한 강갑수 소장(한인회 패밀리센터)은 어머니회 회원들에게 "건망증은 특별한 병이나 뇌손상 없이 잠시 깜박 잊어 버리는 증상을 말한다"며 “일시적으로 뇌가 작용하지 않는 것이지 치매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40대 이상이 되면 뇌의 발달이 중지가 되고, 60세 이상이면 뇌활동이 5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건망증은 왜 생길까? 첫째 '심인성'인데 40~50대 여자에게 더 많이 온다.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복잡한 환경으로 인한 것이다. 둘째 '기질적 건망증'이다. 일시적 뇌진탕이나 심한 당뇨, 빈혈, 수면장애 그리고 감기로 인한 두통이다. 셋째 부분적 건망증이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것 등이다."
건망증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강갑수 소장은 '건망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운동으로 세포의 활력을 준다. 조깅이나 산책, 체중이 나가는 분은 무리가 가지 않게 수영등이 좋다 ▲바둑이나 글을 쓰는 것도 좋다, 성경을 쓰는것도 한 방법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자꾸 모임이나 교회에 나가서 친구들과 사귐을 갖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종교활동과 봉사 활동을 통해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사는 것도좋다고 설명했다. “받는 것은 머리와 가슴을 기쁘게 하지만 주는 것은 심장과 마음을 기쁘게 한다.”조언도 덧붙였다.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미국의 사업가이며 큰 부자였다.그는 1870년 스탠더드 오일을 창립, 석유 사업으로 많은 재산을 모아 역대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불치병으로 근육에 힘이 빠지는 병에 걸려 1년 안에 죽는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병원에서 수술비가 없는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 계기가 되어 주는 것의 기쁨을 느끼게 되도, 그의 생명이 연장되는 기적을 맛보게 된다. 그후 거금을 기부해 시카고대학을 세웠으며, 1913년 록펠러 재단을 설립해 병원, 교회, 학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자선사업을 하며 교육ㆍ의학 연구 후원 사업에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다”며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행복하다"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민사회 어머니들의 올바른 정체성을 심어주고, 세대를 뛰어 넘어 한국인의 자긍심과 뿌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나라사랑어머니회는 매달 좋은 강사들을 초청해 자녀 교육과 이민생활 등을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야유회와 봉사활동 등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