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1주년을 맞은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회장 이석기) 제9회 모범청소년상 시상식이 24일(토)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한인단체 대표와 학생들과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아카데믹, 리더십, 커뮤니티 서비스, 운동, 아트 등 5분야에서 총 28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기쁨을 배가 되게 한 각 부문별 수상자는
∆아카데믹부문=나석준, 김상찬, 에이미 안, 김민지, 박하경, 박진수, 박우빈, 박지나, 김기범
∆리더십부문=존리, 박수영, 크리스티 김, 아놀드 홍
∆커뮤니티 서비스 부문=정김 대건, 앤드류 김, 신시아 박, 리나 박, 크리스티 유, 케빈 노
∆운동부문=크리스토퍼 박, 정제웅, 에릭 김, 이준영, 제니 최, 정예은
∆아트=유진 안, 에리카 홍, 셸비 김 등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부문 크리스티 유양(마운틴 뷰고)은 “애틀랜타 한국학교를 졸업하고 조교로 봉사를 하게 돼서 너무 감사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공부해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지금까지 돌봐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축하의 말을 전한 이기붕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꿈을 가져라 도전하라 흘린 땀은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오영록 애틀랜타 한인회장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자 그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한인회는 차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석기 청소년센터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자격을 갖춘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심사 과정이 즐거우면서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석희 유나이티드패밀리태권도 관장과 권순희 전문위원, 김수호 조지아주립대교수, 이정대 조지아귀넷칼리지 교수, 김순영 후원이사, 김선용 세탁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순서에서는 친교의 시간으로 수상자들의 공연과 축하연 및 수상소감순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