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대한신학대학과 강릉영동대학이 MOU를 체결했다.
(Photo : 기독일보) 미주대한신학대학과 강릉영동대학이 MOU를 체결했다.

미주대한신학대학과 한국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영동대학이 MOU를 맺고 상호 유대 관계 증진과 협력에 나선다. 11일 오후 3시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릉영동대 총장 정창덕 박사가 직접 참석해 미주대신대 관계자들과 MOU에 서명했다. 이 MOU를 통해 두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류, 학점 인정 등 다양한 공동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1963년 설립된 강릉영동대학은 Amazing 2018 비전 아래 학생들을 국가와 사회의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보건 분야 특성화 선도 대학, 취업률 75% 달성 대학, 서비스교육 중점 대학을 지향하며 2012년 5월에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 강화 우수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목회자이기도 한 정창덕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중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기적적 치유를 경험한 후, 노숙자 재활센터 등을 설립해 기독교 사회봉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초 강릉영동대 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