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가 26일 오후 3시 30분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7명의 장로(장립)와 8명의 집사(안수 5명, 취임 3명), 17명의 권사(취임)가 일꾼으로 세워졌다.
이날 임직식은 또 애틀랜타 이민사회 초기부터 오랜 발자취를 함께 남겨온 제일장로교회의 역사를 반영하듯 원근각처에서 찾아 온 많은 축하객들과 교단관계자들이 모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예배는 서삼정 목사의 사회 아래 기도(최재휴 목사), 설교(김은수 목사), 임직서약, 안수기도, 공포, 권면(김영환 목사), 축사(신윤일 목사), 축가(김영옥 집사), 기념품 증정, 축도(김근태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글로벌리폼드신학대학원 원장 김은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용모와 신장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행하는 자를 쓰신다. 충성하되 내 마음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해 오셨으며 찾으셨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구원만으로도 감사한데 하나님 역사를 위해 세워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전심을 다해 이루라"고 덧붙였다.
권면의 말을 전한 김영환 목사(영생장로교회)는 "예수님께서는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분은 하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이 땅에 오셨을 뿐 아니라 섬기되 목숨까지 주셨다.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히 생각하라. 예수님의 이 섬김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섬기는 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축하의 말을 전한 신윤일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하늘에 상급을 쌓는 일이다. 하나님의 귀한 일에 쓰임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 직분을 받는 다는 것은 그래도 교회에서 어느 정도 신앙을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그간의 신앙을 인정받은 것을 축하한다. 요즘 '의리'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는데 하나님의 나라 또한 '의리'가 중요하다. 귀하게 쓰임 받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계성웅, 김성만, 김평길, 손희석, 이종희, 이현형, 천경태, 한용옥 장로가 장립 됐으며 김윤철 박용업, 이남훈, 장현덕, 최진욱 집사가 안수, 신근, 윤병윤, 현태문, 집사가 취임, 김경옥, 김송화, 김죠이, 김헬렌, 김혜병, 노진순, 박영숙, 오향석, 이경희, 이귀원, 이분숙, 이원교, 임진숙, 장오재, 최숙진, 최영희, 한영희 권사가 취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