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 올-아메리카이코노믹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민 8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

한 지지율은 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33%에 비해 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45%에 그쳐 지지층 내부에서도 불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공화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도 역시 11%로 낮게 나와  경제정책에 대해 미국인들의 지지 하락은  여야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