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으로 투병 중인 김신애 사모가 지난 1~2주간 건강을 회복, 호흡기를 떼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김신애 사모의 남편 백성인 전도사에 따르면 김신애 사모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약간의 후유증을 겪고 있긴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상태이다. 백 전도사는 "의식이 돌아와 가족을 잘 알아보며 아들 세인 군과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본인의 현재 상태를 믿음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새 삶에 대한 기대와 재활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전도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많은 분들의 눈물의 기도인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현실적인 장벽들이 있겠지만 많은 중보자들의 기도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신애 사모가 직접 밝힌 기도제목
- 좋은 Rehab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 재활 과정이 순탄하고 즐거울 수 있기를
- 아들 세인군과 시어머님이 한국에 무사히 다녀오시고, 비자 무난히 받으시길
- 담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