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이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은 4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한인회 측은 합동분향소 설치 소식을 알리며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이 언제든 방문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주한인사회에서는 LA가 이에 앞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남가주교회협의회, 남가주목사회, KCCD 등에서 방문해 조의를 표한 바 있다.

현재, 세월호 총 승선자 475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29명이 사망하고 273명은 아직 생사확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