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안보와 번영을 기원하는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대한민국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회장 안미영)'가 4월 5일(토)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에는 조나단 그린너트 미해군 참모총장과 앨버트 코네치 주니어 미해군 예비역 제독이 축전을 보냈으며, 프레드 바이어스 전 주한미해군사령관, 마크 케니 전 미해군제독, 티모시 올리버 미잠수함연맹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에서는 이홍희 제5대 전단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잠수함연맹에 대해 소개했으며, 김혁수 대한민국 잠수함연맹 회장(초대 전단장)이 안미영 회장에게 연맹기를 전달하고 워싱턴지회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미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잠수함 부대를 견학하면서 잠수함 부대의 중요성과 승조원들의 수고를 알게 됐다. 칠흑같은 깜깜한 수중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는, 감옥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를 지키는 잠수함 부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귀국하자마자 몇 분들에게 설명을 했는데 순식간에 40여 명이 가입신청을 해서 본부의 승인을 받아 워싱턴지회를 창립하게 됐다. 현재는 120명이라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안보단체로 출발하게 됐다"며, "부족한 제가 워싱턴지회 초대회장을 맡게 되어 큰 두려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잠수함부대를 후원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력한 안보단체로서 한미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지회는 회장 안미영, 상임고문 정규섭, 고문 양동자, 장인훈, 최명신, 감사 허범회, 법률자문 한상준, 자문위원 성준경, 이명식, 임호순, 전종수, 한규현, 수석부회장 송훈정, 부회장 전현주, 총무 여창희, 기획/홍보분과 서인구, 회원운영분과 이명식 등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문의: 703-963-8060(회장 안미영), 443-745-998(수석부회장 송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