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가 직장인을 위한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을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한다.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은 매주 미국 역사, 정부 체계, 권리와 의무 등의 주제로 나누어서 총 100문항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인터뷰 상황을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5주째 수업의 마지막 주에는 미국인 자원 봉사자들의 협력으로 모의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부터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것까지의 모든 상황을 실제 인터뷰와 똑같이 연출하여 인터뷰에 대한 긴장감과 두려움 등 부담감을 줄이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권반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시민권 인터뷰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불안감이 있었는데 궁금했던 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으며, 매 수업시간마다 이루어진 반복 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민 담당자 황진아씨는 "시민권반에 참여 후 실제 인터뷰에서 합격 소식을 전해오는 많은 분들은 하나 같이 '시민권반에서 있었던 모의 인터뷰가 정말 실제와 똑같아서 긴장감이 많이 완화되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시험을 보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수업료는 100불이며, 교재 및 CD 구입은 별도다.

문의: 703-354-6345(황진아 이민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