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고등학교 졸업율이 4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78.2%

연방교육부 산하 교육통계센터가 지난해 1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의 평균 졸업률은 전국적으로 78.2%다.

가장 큰 이유는 히스패닉 학생들의 졸업률 증가 때문이다. 히스패닉 학생들의 졸업률은 지난 5년동안 증가해 이번에는 71.4%.다. 히스패닉은 미국의 최대 소수인종으로 전체 미국 인구의 16.5% 차지한다. 공립 초등학교에서 4명 중 1명이 히스패닉이다.

아시안 고등학생들은 졸업률이 최고로 높아 93%이고 백인은 83%, 흑인은 66.1%다.

고등학교 졸업률은 학교 성공의 주요 측정수단인데 교육전문가와 정책가들은 수십년 간 고등학교 중퇴율을 낮추려고 노력해 왔다.

2009년과 2010년 사이 전국적으로 514,238명의 공립학교 고등학생들이 중퇴했다. 인종별로 중퇴율은 흑인이 5.5%, 히스패닉 5%, 백인 2.3%, 아시아계는 1.9%다. 성별로는 남자 학생의 중퇴율이 3.8%이고 여자 학생은 2.9%다.

워싱턴 DC를 포함해 주별로 고등학교 졸업율을 보면 워싱턴 DC가 59.9%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네바다57.8%, 미시시피 63.8%, 뉴멕시코 67.3%, 사우스 캐롤라이나 68.2% 순으로 낮았다.

<케이아메리칸포스트, www.kameric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