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애틀랜타 크로스선교회(대표 이재광 목사) 이전예배 및 북방 기도모임이 6일(금)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이흥식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6월, 산호세와 새크라멘토, 필라델피아, 뉴욕, 커네티컷 등지에 이어 애틀랜타에 둥지를 튼 크로스선교회는 앞으로 주님의영광교회에 사무실을 두고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북방 기도모임을 가진다.

크로스선교회는 기아로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땅콩, 우유, 비타민 등을 혼합한 영양죽과 결핵약 등을 전달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 대표 이재광 목사는 "북한을 방문해 주민들의 삶을 보고 난 후 북한 선교의 사명을 가지게 됐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강도 만난 이들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임경주 목사(부산 은목교회 회장)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필요하다. 아무도 돌보는 이가 없다. 누가 그들을 돌봐야 하나. 바로 우리들이다. 나와 여러분, 크로스선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다. 이 일에 동참해 달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 크로스선교회를 후원하는 교회 및 단체로는 주님의영광교회, 화평장로교회, 스와니순복음교회, 주님과동행하는교회, 세계로교회, 새날장로교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참빛침례교회, CBS, 동남부이북5도민, 아가페선교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