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의석)가 '태풍 하이얀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필리핀을 돕는데 한인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의석 한인회장은 18일, 임원 및 한인단체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작업 및 지원이 미국정부와 민간 단체들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나름대로의 어려운 사정들이 산재해 있지만 지구촌 한지붕 아래 이 같은 재앙이 일어났을 때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인회로 모이지는 성금을 필리핍 협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백악관으로부터 필리핀을 도와 달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으며 한인회 임원 및 이사 그리고 각 단체장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인들도 이재민 돕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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