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 제6차 정기총회가 11월 9일(토) 타이슨스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는 정영훈 부회장의 사회로, 강웅조 상임고문의 개회기도, 윤희균 회장의 인사, 김옥순 사무총장의 회계보고, 차기회장 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선거에서 윤희균 회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적극 사의를 표명했지만 다수의 회원들은 계속해서 윤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결국 윤 회장은 "현 2년 임기중 1년 만 섬기겠다"며 회장직을 수락했다. 윤 회장은 "미주한인노인봉사회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이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노래자랑, 윷놀이, 추첨 등으로 친교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