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화) 타이슨스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허인욱 회장이 선출됐다.

정기총회는 황효진 이사의 사회로, 이원상 목사의 개회기도, 이은애 회장의 인사, 조병곤 사무총장의 회의록 보고, 안건토의(재무보고, 업무/경과보고), 제6대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지난 회기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를 비롯해, 차세대 컨퍼런스와 청소년 리더쉽 세미나, 대한제국 공사관 매입 한인성금 전달식,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안보포럼 후원,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모금을 위한 '춤사위 한마당'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11월 5일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민권자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직전 회장 이은애 회장은 "우리의 삶은 언젠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 발자취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진다. 또 살아있는 유산이 되어 자손들에게 남겨진다"며,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코리언-아메리칸의 미래를 위해 더욱 더 하나가 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귀한 일들을 위해 노력한 단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의 귀한 업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후손에 전하고자 하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으로서 지난 4년 동안 활동한 것을 참으로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본 재단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14년 미주한인의날 기념식은 1월 12일 노바대학 Ernst Hall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