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와 한인교도소사역팀(박동진, 김철식)이 지난 25일(금) 조지아주 스미스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 1800명과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흥겨운 잔치를 베풀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로 서로의 얼굴을 아는 이들은 반가움과 사랑을 나누며 얼싸 안았다.

이날 새벽 3시부터 일정을 시작한 봉사자들은 밴드공연으로 시작된 아침을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를 준비했으며 점심으로는 터키, 스팀 라이스, 믹스 베지터블, 에그롤, 바나나, 베이크 치킨 등을 준비했다.

식사 후에는 지노 박 찬양사역자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미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지노 박 찬양사역자의 공연은 이날도 뜨거운 박수와 흥겨운 춤을 이끌어 내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어 냈다.

또 이어진 주님과동행하는교회 유에녹 목사의 설교는 큰 은혜를 선사하며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두 번째 방문을 요청한 교도소 측 관계자는 "한인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이곳은 미국 내 교도소 중 가장 사랑 받는 곳이다"라며 미션아가페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외된 자들을 찾아 함께 사랑을 나누는 한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어려운 시기에 찾아 준 것과 희망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미션아가페 측은 "특별히 이번 행사에 차량으로 도운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와 한인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음식 준비를 함께한 봉사자들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봉사문의: 770-900-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