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학생.
(Photo :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김성경 학생.

메릴랜드 주립대 이스턴 쇼어(University of Maryland Eastern Shore, Princess Anne, MD) 대학내의 해양생물학과에서 고교생을 위한 SEEL이란 과학 영재를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EEL(Student Enrichment & Experiential Learning)은 UMES 대학 내에 있는 중대서양 지역의 해안 생태계의 오염상태를 조사하는 통합연구를 위한 연구소(Crest Center for the integrated study of coastal ecosystem processes and dynamics in the Mid-Atlantic region)에서 연방정부 과학재단의 기금으로 운영하는데 올해가 3년째다.

대서양 연안의 생태계의 진행과정과 환경오염등과 재생산 과정들의 7가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다양한 실험 채취와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9명의 해양학 박사들이 멘토로 참가하여 연구를 주관한다. 대서양 연안 바다, 아사티크 국립공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도 방문한다.

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유익한 환경 및 생태계 관련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은 오직 7명에게만 주어지고 $2,000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가을에 솔즈베리에 있는 제임스베넷 고교 10학년이 되는 김성경(Abraham Kim) 군이 경쟁이 치열한 인턴제도에 선발되어, 6월17일부터 8월2일까지 7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성경군은 브레들리 스티븐스(Bradley Stevens) 박사를 맨토로 흑색바다농어(Black Sea Bass)의 생물학적 특징(성장과정, 나이, 재생산, 음식)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경 군은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담임 김동영 목사의 3남매중 막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