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신현태) 정기총회가 지난 1일(토) 오후 6시 스와니 코엑스몰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희범 애틀랜타총영사와 유진철 미주총연총회장, 박병준 동남부연합회회장, 김의석 애틀랜타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은 축사, 업무보고, 재정 결산 감사보고, 재정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년간의 두 번째 임기를 마친 신현태 회장은 "2년간 4가지에 역점을 두었다. 조국의 평화 통일정책을 알리고 동포사회의 발전을 도우며 차세대에게 조국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또 사랑의 1004포 나누기를 통해 불우이웃을 도와왔다. 모든 것이 뜻 있는 분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각 단체장과 언론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타주에 거하면서도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운 간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상용, 조성혁 간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평통은 지난 1년간 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동포 간담회, 엄명희 목사 초청 통일안보강연, 생생 토크 통일 콘서트, 사랑의 쌀 천사포 모으기 캠페인, 도전 통일 골든벨, 거제시협의회 학생들 학습체험,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성명서 발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