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경 러시아 사할린 근해에서 진도 8.2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했지만 다행히 쓰나미는 오지 않았다.

진원지는 북위 54.7도, 동경 153.4도이며 해저 600㎞였다. 

이로 인해 특별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으나 강한 진동을 동반해 시베리아와 모스크바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