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카우트
보이스카우트가 동성애를 수용할지 말지 여부를 23일 결정한다.

미국 보이스카우트는 최근 단원들의 성생활을 묻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방침이 동성애자들을 허용하게 되더라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보이스카우트 홍보 수석인 데런 스미스(Deron Smith)는 크리스천포스트와 서면 인터뷰에서 동성애자 혹은 이성애자 단원들에게 성생활에 대해 물어볼 것이냐는 질문에 “이에 대해 현재도 묻지 않고 있으며, 동성애자를 수용한다는 방침이 결정되더라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또한 “새로운 결정은 동성 혹은 이성간 어떠한 성적 행위도 미국 보이스카우트의 도덕적인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음을 언급하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청소년들과 같이 스카우트 단원들은 도덕성과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의무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에 따르면 보이스카우트의 방침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들은 여전히 발달 단계에 있으며, 그들이 누군지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이고, 사리 분별의 감각을 발전시키고, 도덕적 삶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가져야 하는 의무를 이해해 나간다.”

“스카우팅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동성 혹은 이성간 어떤 성적 행위도 보이스카우트의 가치에 반대된다.”

“보이스카우트는 모든 성인 지도자들에 대한 회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어떤 단원들도 사회적·정치적 입장이나 아젠다를 홍보 혹은 확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이용할 수 없다.”

스미스는 다만 “성인 지도자들 혹은 봉사자들과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해하기 위해 치열한 가운데 있는 소년 스카우트 단원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는 23일 동성애자들이 보이스카우트 단원이 되는 것을 허용하는 새로운 결정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