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로드 아일랜드 주에 이어 델라웨어 주가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이로써 델라웨어 주는 미국 내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11번째 주가 됐다.
상원은 7일 12대 9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주지사인 잭 마켈에게 보냈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23대 18로 2주 전에 통과했다.
민주당 소속인 마켈 주지사가 서명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만약 그가 7일 서명할 경우, 이 법은 7월 1일 발효된다. 마켈 주지사는 "이 법은 델라웨어를 위해 매우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연방법인 결혼보호법에 의해 동성결혼은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워싱턴DC와 11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돼 있으며 10여개 주에서는 시민결합이나 파트너 등록제 등으로 동성결혼 합법화의 전 단계를 용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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