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누군 살이 찌고 누군 안 찐다는 통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최근 중국 상하이의 자오퉁대학 연구팀은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이 있다고 발표했다.
엔테로박터(enterobacter)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methanobrevibacter smithii)라는 세균이 그 주범이다.
이중 엔테로박터는 지방축적을 유도하고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과도한 소화를 유도해 섭취 음식의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결국 두 세균에 의해 비만이 유도되는 것이라면 이것을 통제할 경우 효과적 비만 대책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난다.
한편, 지난 2004년 워싱턴대학교의 제프리 고든 교수의 생쥐실험을 통해서도 소화 기관 내의 세균이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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