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북가주 웨스트 버클리 시의 소방국에 전화가 걸려 왔다. 

노인 중 한 명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 이 신고를 접수한 3명의 소방관과 2명의 응급구조요원이 그 집에 도착했을 때, 황당하게도 이들은 소방관들의 구조를 거부하고 총격을 가했다. 

총기범은 88세 노인이었으며 한 소방관이 결국 총에 맞고 말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총격 부위 바로 밑에 있던 무전기가 소방관을 살렸다. 이 소방관은 간단한 찰과상 정도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이 노인이 죽어간다는 그 노인이었는지, 혹은 다른 동료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건이 터진 후 즉시 경찰이 출동해 이 노인을 검거했으며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신 감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