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중심으로 이민법 개혁을 촉구하는 1200명의 서명이 연방상원 8인방과 하원에 전달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와 가입단체인 로스엔젤레스 민족학교,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10일 포괄적이고 인도적 이민 개혁을 염원하는 전국 1200여 명의 개인 서명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상원에서는 8인방으로 알려진 척 슈머(뉴욕), 덕 더빈(일리노이), 로버트 메넨데즈(뉴저지), 마이클 베넷(콜로라도), 존 맥케인(애리조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의원 등에게 전달됐고 하원에서는 마크 커크(일리노이),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존 캠벨(캘리포니아), 게리 코놀리(버지니아), 프랭크 울프(버지니아), 짐 모건(버지니아), 마크 워너(버지니아), 팀 케인(버지니아) 의원 등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서명은 최근 2주 동안 하와이부터 조지아 주까지 미 전역의 재미한인동포와 이민 개혁을 지지하는 다양한 개인들이 마켓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서명이다.
이 단체들은 서류미비자들의 시민권 취득, 가족초청 서류 적체 해소, 가족 초청 비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미교협 윤선아 사무국장은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에서 1200여 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민개혁을 향한 한인사회의 높은 기대와 바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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