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전설의 주먹>이 오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은 물론, 캐나다 토론토와 뱅쿠버 등 20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은 10일, 미주는 20일로 거의 동시개봉"이라고 밝혔다.
싸움꾼들의 우정, 가족애 등을 그린 이 영화에는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이 캐스팅 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최초의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이 영화 전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광해 왕이 된 남자>, <베를린>도 한국 개봉 이후 약 3주 뒤에야 미주에 도착한 바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강우석 감독은 이번 주말 LA를 방문해 특별시사회를 열고 한인 언론들과 인터뷰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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