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의 국장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임명돼 화제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줄리아 피어슨을 국장에 임명했다. 피어슨 국장은 비밀경호국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며 현재 국장인 설리번의 비서실장으로 비밀경호국의 혁신에 최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을 졸업하고 올랜도에서 경찰 생활을 하다 경호원으로 이직했다.
일각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임기 때 비밀경호국 소속 경호원들의 해외 성매매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적지 않게 입어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여성을 국장에 임명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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