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둘째날인 13일(현지시간)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올랐다. 이는 새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어제 첫날 회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자 외신들은 일제히 "하루만에 교황이 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지만 둘째날 흰 연기가 피어 오르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당은 제266대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종을 울렸으며 오늘 저녁 쯤 누가 새 교황인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