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라스베가스의 가장 번화가로 꼽히는 스트립에서 일어났지만 다행히 추가 피해자는 없었다. 21일 새벽 4시 30분경 검정색 레인지로버 차량이 마세라티 차량에 접근하더니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마세라티의 운전자가 총격을 받아 숨지면서 이 차는 택시를 들이받았고 곧 폭발했다. 경찰은 적어도 6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사망자는 마세라티 운전자와 택시 운전사, 그리고 그 승객이다.

4명이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으며 3명은 퇴원했다. 중태에 빠진 나머지 1명은 마세라티에 타고 있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