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행콕팍의 한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수요일 새벽 1시 윌셔 길과 로즈모어 길에 있는 이 4층 콘도가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국에 따르면 콘도 건물 꼭대기에 위치한 엘리베이터실과 에어컨디션룸에서 불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화재 경보가 울린 후 긴급히 대피했지만 비상구가 잠겨 더 큰 화를 당할 뻔 했다.

현재 이 화재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국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