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3 세계연례자유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전세계 195개 국가 가운데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로 꼽혔다.
이 단체는 최고 1점에서 최하 7점까지 인권 문제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데 북한은 시민의 권리와 정치적 권리 등에서 모두 7점을 받아 최악의 국가로 선정됐다.
북한과 함께 모두 7점을 받은 나라는 소말리아, 수단,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었다. 중국, 쿠바, 라오스 등은 시민의 권리는 6점, 정치적 권리는 7점을 받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특별히 'Worst of The Worst'라는 섹션을 마련해 북한의 인권상황을 간략히 "공산주의 일당독재 국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인권 보고서의 전문은 http://www.freedomhouse.org/sites/default/files/FIW%202013%20Booklet.pdf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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