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총기 규제를 선언하고 나선 15일, 켄터기 주에서 또 한 차례의 학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지역 방송사 WYMT-TV에 따르면, 켄터키 주의 해저드 커뮤니티 앤드 테크니컬 칼리지(Hazard Community and Technical College) 주차장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경 총격이 발생했다.

주차장에서 반자동 권총이 난사됐고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곳을 지나가던 십대 청소년도 총을 맞았으며 켄터키대학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건 후, 한 남성은 경찰서로 직접 찾아와 자신이 이번 사건에 관해 알고 있다고 자백했다. 그가 목격자인지 범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학교를 봉쇄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찾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가능하면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피신해 있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