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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인 범인은 당초 수요일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가 목요일 오전으로 범행 시점을 바꾸었으며 자신의 형이 소유한 총기를 범행 도구로 사용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학부모의 증언이 경찰 조사에 중요한 단서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의 부모가 "과거에 범인이 스쿨버스 안에서 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 당시 이 스쿨버스는 유니버설스튜디오로 현장학습을 떠나던 중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범인은 "나는 날 괴롭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갖고 있고 다 죽여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학부모와 여학생은 이 사실을 즉시 학교 측에 알렸고 범인은 정학을 받았다. 그러나 며칠 뒤에 그는 학교로 아무 문제 없이 복귀했다.
이 사건 이후, 태프트고등학교의 왕따 혹은 학교 폭력 문제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범인도 급우로부터 이런 경험을 한 후 앙심을 품고 범행을 했기 때문이다. 한 학부모는 "이 고등학교는 심각한 왕따 문제를 갖고 있다"고 고발했고 경찰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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