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의 태프트유니온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이 지역 학부모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코네티컷 샌디훅초등학교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태프트고등학교 과학관에서 총격이 발생한 직후, 경찰이 출동해 총기를 회수하고 범인을 검거했지만 학교는 여전히 봉쇄된 상태다.

부모들은 총격 사건을 접하자마자 자녀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학교 앞에 줄을 섰지만 학교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경찰은 학교 전역을 샅샅이 수색 중에 있다. 학생들은 모두 학교 내 풋볼경기장으로 안전히 피신한 상태다.

총격을 입은 2명 중 1명은 중태라서 헬기를 통해 대형병원으로 후송됐고 또 다른 한 명은 상처가 경미해 인근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범인의 범행 동기나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