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이혼도 하기 전에 새 남자 친구의 아기를 임신한 킴 카다시안에게 뭐라고 하실까? 혹은 약물복용이 밝혀진 랜스 암스트롱에겐?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나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 케이티 페리에겐?

텍사스 주 그레이프바인에 소재한 대형교회인 펠로십교회의 담임인 에드 영 목사가 "예수님은 뭐라고 하실까"라는 설교시리즈를 이 5명에게 대입해 5편의 설교로 펼쳤다.

평소 기발하고 다채로운 설교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그는 지난 5일과 6일 이들의 삶을 분석하고 이것이 현대인들의 삶에 어떤 식으로 동일하게 재현되고 있는지 밝혔다.

그는 "이 설교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난 저들과 달리 그렇지 않아'라고 말하겠지만 그들의 삶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임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초에는 부부 간에 적극적인 성관계를 권고하기 위해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 지붕에 침대를 옮겨놓고 24시간 동안 성관계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을 이야기하는 이벤트를 열어 시선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