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가 림형천 목사 담임 사임 이후 꼭 1년만에 4대 담임으로 김경진 목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1월 1일 림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공식 사임 의사를 교인들에게 전했고 서울 잠심교회로 청빙받았음을 알렸다. 이후 나성영락교회는 2대 담임목사이자 은퇴목사인 박희민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해서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김경진 목사는 한국에서 익수스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익수스교회는 2011년 개척된 교회이며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교회다. 김 목사는 토론토대학 공대를 졸업하고 토론토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나성영락교회 청빙위원회는 곧 공동의회를 열고 전 교인들의 의사를 물을 계획이며 교인들이 동의할 경우, 김 목사에게 청빙 의사를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