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저널이 한국 방송가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K팝 스타를 배출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그 대표적인 예로 "이하이" 양을 꼽았다.


신문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만 유능한 인재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금새 시들어지고 또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6세인 이하이 양의 경우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K 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 싱글 앨범은 총 13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10월 29일 발매 첫 주에 이뤄졌다. 신문은 "이 정도 기록은 유명 톱 가수에 필적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성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데뷔곡으로 빌보드 K팝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도 했다.

한국의 아델로 불리는 이하이는 호소력 짙은 소울풍의 노래를 부르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