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유철 목사(좌)와 박효우 목사(우).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수석부회장에 박효우 목사(풍성한교회)를 인준했다.


교협은 5일 오전 10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43대 회장 진유철 목사, 수석부회장 박효우 목사를 만장일치로 박수를 통해 인준했다. 진유철 목사는 전 회기 수석부회장으로서 회장으로 자동 추대됐고 박효우 목사는 단독입후보 함에 따라 선거 없이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것이다.


진유철 목사는 “거룩한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요즘 교회가 칭찬을 받기보다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협이 본질을 회복해서 사회 가운데서 쓰임 받도록 노력하겠다. 1년 동안 충성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기 원한다. 많은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우 목사도 “회장님을 잘 보좌해 빛과 소금을 드러내는 교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 임원진 구성은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한 달 후 취임감사예배 전까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부 예배에서 ‘존경받는 목사, 존경받는 교회’(눅14:1-11)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한종수 목사는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다른 점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며 “마음의 생각이 어떠한지에 따라서 그 목회자를 평가할 수 있다. 복을 받는 자의 초점은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이다.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려면 늘 주의 일을 생각해야 한다. 또 겉으로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런 목회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사회 변영익 목사, 기도 강용순 목사, 성경봉독 차권희 목사, 설교 한종수 목사, 광고 박세헌 목사, 축도 지용덕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12월 2일 오후 4시에 나성순복음교회에서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