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뉴욕에서만 사망자가 10명이나 나왔고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가 경험한 폭풍 중 최악"이라고 전했다.


특히 맨하탄 지역의 피해가 극심해 차량이 침수되는 등 재산 손실도 컸다.


뉴욕시 당국은 이번 재난을 복구하는데 적어도 5-7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하철이 침수됐고 도로가 파괴되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데에 어려움이 크다는 평이다. 현재까지 이번 피해로 인해 660만 가구가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일단 샌디가 위험권을 벗어남에 따라 동부 지역의 공항들도 서서히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