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성민, 박용덕, 이정현, 송정명, 박희민, 박성규, 민경엽, 한기형, 전두승 목사, 노형건 선교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이번 다민족기도대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미국의 대부흥을 간구하는 다민족기도대회가 이번 주 토요일로 성큼 다가왔다. 대회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Crenshaw Christian Center에서 열리며 한인 특별기도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최측은 동양인,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인종을 초월해 미국과 캘리포니아의 도덕적 부패를 회개하고 회복을 간구할 예정으로, 동성애법 반대와 북한 탈북자 송환 반대를 위해 기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주제는 ‘A Line in the Sand-모래 위의 선’이다. 이는 영적 전쟁을 선포, 최후의 보루가 돼 신성한 가치들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다.


주최는 Rose Bowl Gathering이 하며, 한인 주최는 남가주교협, 남가주목사회, OC교협이, 한인 주관은 미주(LA)성시화운동본부가 한다. 참여단체로는 각 지역교회협의회, KCCC, JAMA, KCC 등이 있다.


주최측은 연인원 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정오 LA 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한인 주최측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희민 목사는 “이번 기도대회에서는 코리안 스타일의 뜨거운 기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영적으로 큰 운동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인 Crenshaw Christian Center는 79가와 벌몬 애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7901 S.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44이다. 주차비는 무료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중보기도모임에 참여하길 원하면 626-372-5151(전두승 목사)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