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추석을 맞아 다양한 한가위 행사가 열린 가운데 타인종과 함께하는 한가위 윷놀이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9일 정오 LA다운타운 리틀도쿄 갤러리아몰 이벤트홀에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방주교회(김영규 목사) 독거노인 봉사팀은 “추석을 맞아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쇼핑몰을 찾은 타인종 손님들과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의미있는 잔치였다”고 말했다.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체를 비롯해 쇼핑몰 입주업체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타인종 1팀을 포함해 총 16개팀이 참가, 토너먼트를 펼쳤고, 응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승 1팀에 트로피 및 상금 500달러, 준우승 1팀에 트로피 및 상금 300달러, 장려상 1팀에 트로피 및 상금 200달러가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