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 라무열 목사)가 지난 20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80여 명의 원로목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예배 및 월례회를 드렸다.


1부 예배에서는 라무열 목사의 사회로 전용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진유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진 목사는 누가복음 17장 11-19절을 본문으로 “감사가 가져오는 기적”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참석한 원로목사들은 조국과 미국을 위해, 세계평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했고, 이성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는 ‘현대신학 사조의 흐름과 우리의 자세’라는 제하로 김창식 목사가 강연을 펼쳤고 이후 나성순복음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 및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원로목사회는 매달 두 차례씩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지난 6개월에 걸쳐 <성경과 성서>, <안식일에 대하여>, <한국 군 선교 현황과 효율성>,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 윤리 실천을 주장하는 학문> 등의 주제 하에 6개 연구팀을 구성해 두 차례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최근 원로목사회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후배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중단없는 한인교계의 부흥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목회자상을 제정했고, 제1회 수상자에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당시 미기총 대표회장)가 뽑혔다.


또한 원로 목회자 가족 위로 관광 등을 통해 원로 목회자들의 복지에 노력한 박효우 목사(당시 남가주한인목사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