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한기총을 방문, 홍재철 대표회장과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 홍재철 대표회장과 환담하고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후보는 이날 홍 대표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가 되고 진작에 한기총을 방문해 목사님들께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 인사가 늦었다”며 정중히 인사했다.
박 후보는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이를 상생과 화해, 통합으로 이끄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그 길로 가려 한다”며 “사랑과 화해의 길에 앞장서신 목사님들과 함께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사님들께서 나라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향하는 바와 제가 사명감을 갖고 추구하는 바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예수님께서 소금이 되라 하셨는데 저도 소금이 되어 국민들께 좋은 선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와 홍 대표회장과의 환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 후보는 한기총 방문 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이하 한교연)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에도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