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쪽 해변에서 20세의 한인 학생이 22일 밤 1.83m 깊이의 모래 구덩이에 빠져 숨졌다고 캘리포니아 옥스나드 소방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숨진 학생이 이 지역 한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밝혀졌으며 친구들과 함께 옥스나드 해변 공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구덩이는 숨진 학생과 친구들이 함께 판 것이었으며 주변에 있던 모래가 무너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도착 즉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15분 만에 구덩이에서 그를 구출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그를 벤투라 카운티 의학센터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