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대학교가 제35회 학위수여식을 거행, 목회학, 성서학, 신학, 음악, 디자인, 유아교육,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배출했다. 6월 23일 거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총장 진유철 목사는 졸업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라”고 격려했다.


1976년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중앙성경대학이란 이름으로 남가주에 설립한 이 대학은 지난 35년간 총 1187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1983년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후 ABHE로부터 1992년 신청자격, 1997년 후보자격, 2001년 정회원자격을 받아내며 미주 한인 기독교 대학교 중 가장 최초로 정식 학위 인가를 획득했다. 이어 TRACS로부터도 2003년 후보자격, 2006년 정회원자격을 획득해 냈다. 현재 캠퍼스는 애너하임에 있으며 공식명칭은 Bethesda University of California이다. 한인 신학교로 시작됐지만 현재 영어권 학생의 비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국제화된 상황이다.


특별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 학교 이사장이자 한국 한세대학교 총장인 김성혜 목사가 축사를 보내 왔으며 한세대 강승모 교수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